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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대회 2연패 달성도 가능하다”

경기도, 경기력 향상 노력이 밑거름 돼 정상 탈환 성공
오 사무처장 "내년 대회서 최선 다한다면 2연패 달성 가능할 것"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일간 펼쳐진 대회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129개, 은메달 103개, 동메달 121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21만 3470.44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총감독으로 대회를 치른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 격려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지켰다.

 

그는 “쌀쌀한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장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각 종목별 활력이 넘쳐 종합우승은 확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정도였다”며 “중점 육성종목 선정, 학생 등 신인선수 육성, 상시훈련 강화 등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정상을 탈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격려를 위해 방문한 현장에서 직장운동부 창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이미 노력하고 있는 부분으로 기업과 지자체, 관련 기관 등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력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41회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경기도는 2022년 울산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오 사무처장은 “내년에도 서울을 비롯해 타 시·도의 견제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 경기도 선수들의 기량이 여러 종목에서 앞서 있다는 점이 이번 결과로 확인됐고, 내년 역시 최선을 다한다면 대회 2연패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실시했던 체육영재 발굴 및 육성, 종목 전문지도자 배치 등 정책들을 확대·개선하고 여러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에 나서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하기 위해선 혼자보다 주변의 지원과 지지가 많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여러 정책을 펼칠 수 있었다. 그간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노력한 선수,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관계자,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장애인 가족 그리고 135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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