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지난 22일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여성화장품 300세트(9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쉐어는 가난과 질병·재난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외교부 소관 비영리 국제구호 NGO단체로 2017년도 설립돼 저소득 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지원, 미혼모 가정 긴급 거주공간 지원, 난치병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양평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닥터코아 생수(500㎖) 4000개(7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인종·종교·성별·지역에 대한 차별없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현장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양평군 이성희 문화복지국장은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를 해주신 글로벌쉐어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