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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희망의 노래'...르네희망포럼 27일 온라인 생중계돼

 

경기르네상스포럼의 ‘인문학적 가치’와 ‘품격있는 삶’의 향상을 위한 ‘르네희망포럼’ 55강이 2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강의 주제는 ‘세상을 바꾼 희망의 노래’로, 한국 민주주의 시발점이 된 1987년 민주항쟁 당시 거리에서 가장 많이 울려 퍼졌던 김민기의 ‘아침이슬’의 50주년을 맞아 재조명됐다.

 

‘아침이슬’은 50년 전인 1971년 6월 30일에 세상에 나왔다. 엄혹하고 암혹한 군사독재 시절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한 노래다.

 

특히 ‘아침이슬’은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가 작사·작곡한 포크송으로, 양희은의 가수 데뷔 곡이었다. 엄혹한 군사 독재를 은유하는 듯한 가사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1975년 금지곡이 된 뒤 5공화국 시절까지 금지곡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민주화 물결과 함께 저항가요의 대표곡으로 지금까지 면면이 이어지고 있다.

 

강의는 ‘반전과 저항의 청년문화’를 시작으로, ‘70년대 상징 포크음악’, ‘김민기와 대중음악’, ‘아침이슬, 그리고 50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강의를 맡았다.

 

강헌 대표이사는 “올해는 한국문화사에게는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한국대중음악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침이슬’이 탄생한지 50주년이 된 해이기 때문이다”며 “김민기라는 이름은 지금 젊은 세대들은 모르는 이름일 수 있다. 하지만 7080세대들에게는 중요하고 소중한 노래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이슬에 담겨있는 철학과 정신은 새로운 노래, 새로운 문화가 나와도 대한민국 문화에서 자양분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준택 경기르네상스포럼 상임이사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김민기 선생이 생사 여부도 모르는 상태”라며 “아직까지 살아있고, ‘아침이슬’을 통해 불공정, 불평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털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채널 검색창에 ‘경기르네상스포럼 채널’을 검색하면 이날 강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럼의 활동을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