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영, 이하 협의체)에서는 지난 28일 공세리에 위치한 행복나눔 농장에서 지난 6월 파종한 들깨를 수확해 들기름을 생산했다.
협의체는 이번에 수확한 들깨로 짠 들기름 40병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해 다가오는 겨울에 힘겨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김기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협의체의 정성이 들어간 들깨를 수확해 짠 들기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이경구 개군면장은 "더운 날씨에 씨를 파종하고 수확하느라 힘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체 여러분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들이 개군면 복지향상에 큰 힘이 되니 더욱 활발한 활동과 지속적인 괌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나눔 농장을 운영해 수확물을 나누거나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거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개군면 저소득 계층의 복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