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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네버랜드 인 군포' 시리즈 마지막 순서로 가족극 '도채비방쉬' 공연

"우리가 몰랐던 제주의 이야기 만나보세요"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21년도 시리즈 '네버랜드 in 군포' 마지막 프로그램인 가족극 '도채비방쉬' 를 공연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 진행되고 있는 '네버랜드 in 군포'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동화를 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다.

 

시리즈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도채비방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에 나오는 신비로운 일곱 형제 설화와 제주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풍속 ‘도채비 방쉬’를 엮어 연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도채비방쉬'는 제주 어느 마을의 오름을 지키는 심술궂은 도채비(도깨비)와 동네 꼬마가 싸우다가 친구가 되고, 수백 년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도채비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바다와 바람, 돌 등 모든 이들에게 익숙한 것들 외에 우리가 몰랐던 숨은 제주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공연”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버랜드 in 군포' 입장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전석 1만 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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