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지회장 김진성)는 지난 11일 상면 분회를 방문해 지난 7월 화재를 당한 연하2리 경로당 김정숙 회장에게 지회, 분회 및 164개 경로당 회장들이 모은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진성 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많은 성금을 전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지만 추운 겨울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164개 경로당 회장들과 지회 임직원및 직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연하2리 김정숙 회장은 "군지회가 앞장서 성금을 모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워지는 겨울이 걱정이었는데 지회, 분회 및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도와주셔서 한시름 놓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늦은 성금전달은 화마를 입었다는 소식이 겨울이 다 되도록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변에서 소식을 전달받은 조한일 상면분회장이 지회에 알려와 모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진성 지회장, 장운순 대학장과 이세호 사무국장을 비롯해 전종민 총무부장, 소수경·정미경 부장들은 내가정의 일처럼 앞장서 동부서주 각 읍.면 경로당 회장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마를 입은 김정숙 회장에게 훈훈한 마음을 보탰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