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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유영, 트리플악셀 실패…그랑프리 4차 쇼트 3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수리고)이 '필살기' 트리플악셀에 성공하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유영은 12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11점, 예술점수(PCS) 32.97점, 감점 1점으로 총점 68.08점을 받아 9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필살기'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고 넘어졌다.

 

트리플악셀 과제에서만 수행점수(GOE) 3.20점이 깎였다.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이 나와 손해를 봤다.

 

연기 초반부는 아쉬웠지만, 유영은 남은 과제를 씩씩하게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스핀(레벨4)과 레이백 스핀(레벨3)을 우아하게 연기한 뒤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성공했다.

 

스텝 시퀀스는 레벨 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4로 연기했다.

 

함께 출전한 임은수(신현고)는 65.23점으로 5위, 위서영(수리고)은 58.2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는 76.56점을 받은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가 차지했다.

 

유영과 격차는 8.48점으로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메달 색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13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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