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신협(이사장 홍해룡) 봉사단이 지난 13일 겨울철 난방연료가 부족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을 지원하고 직접 배달까지 실시한 '어부바 연탄나눔 봉사'를 시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가평신협에 근무하는 직원 25명이 휴일도 반납하고 추운날씨에 연탄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기부를 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얼 어찌 보낼까 걱정하던 차에 신협에서 연탄을 지원해주고 정성스럽게 배달까지 해주시니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가평신협 홍해룡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작년에 집수리를 시작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가평신협이 되겠다고 전하며 직원들과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할수 있었다"고 하였다.
권택순 조종면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부활동이 많이 위축되는 요즘 이 같은 선행이 독거노인 가구의 동절기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힘이 되어준 가평신협 직원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