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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17일 약 2년에 걸친 공사끝에 가평문화원사를 준공했다.

 

가평문화원사는 가평읍 대곡리 350번지 일원 3만1079,54㎡ 부지에 연면적 2496.76㎡, 지상 4층 규모로 동아리실, 서고, 향토사연구소,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2019년 10월 첫 삽을 뜬 이후 2년여 만에 준공을 하게 됐다.

 

 

가평의 문화와 역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문화원이 독립된 공간없이 문화예술회관 내 한 모퉁이에서 운영되면서 문화원사 신축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가평에서 진행된 항일 의병과 가평3.15 독립만세 운동 등 항일의 역사와 중공군의 서울 진입을 막아 연합군 승리의 기틀을 마련한 가평전투의 전쟁의 역사 등과 문화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한석봉에 대한 유산, 대동법 시행을 추진한 잠곡 김육 선생 등 여러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현대적 시사점을 찾고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모든 군민들에게 열려있는 문화원사가 각각 흩어져 있는 지역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문화자원들이 이 공간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지역에 확산되룻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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