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단월면 수미들목장 박준승 대표가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300㎏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준승 대표는 목장 운영 수익금으로 매년 백미 기부를 이어오며 꾸준한 나눔과 봉사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도 "추워진 계절에 얼어버린 이웃간의 정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생활의 보탬뿐만 아니라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훈구 단월면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주시는 박준승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백미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백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