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비대면 시대에 부쩍 활용도가 높아진 무인 민원발급기의 부동산등기등본 발급 서비스를 지난 24일부터 3곳에 추가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을 위한 무인 민원발급기는 지역 내 35곳 중 8곳만 발급이 가능해 시민들이 시흥등기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이에 민원 수요가 많은 정왕본동,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 및 과림동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 등 3곳에 발급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의 등기소 방문 불편을 줄였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확대)은 법원행정처의 승인을 통해 이뤄졌다.
시흥시 관계자는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은 지역 내 35개 무인 민원발급기 중 11곳에서 할 수 있으며, 31곳이 야간 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설치 장소와 운영시간 및 발급가능 서류는 시 홈페이지나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