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지난 3일 양평읍 봉성1리 왕골6교 현장에서 '왕골소하천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군의회 의장, 봉성1리와 대흥1리, 원덕1리 주민들과 공사 공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식 후 사업경과보고,기념사,축사및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왕골소하천 정비사업은 국비 29억 원, 군비 72억 원 등 총사업비 101억 원을 들여 홍수대비 제방을 쌓고 유속이 빠른 왕골천 특성에 적합하게 친환경 자연소재인 조경석을 쌓아 총 2896m의 호안을 정비했다.
또 하천 폭이 넓어짐에 따라 총 8곳의 교량에 대해 기존보다 폭을 넓혀 재가설해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양평군 박문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왕골소하천 정비사업으로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왕골소하천 정비사업 준공으로 봉성리, 대흥리, 원덕리 지역의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했다"며 "오랜 공사기간 중 생활불편을 기꺼히 감수해준 주민들과 어려운 여건에서 준공까지 애써온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하천공사와 같은 재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재해로부터 걱정없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