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1 인천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IISF)’을 오는 11~12일 양 일 간 송도컨벤시아 1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1인 미디어 분야 국제 행사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OBS경인TV가 공동주관한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 4회 째를 맞는 인천국제 1인미디어 페스티벌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6일부터 적용되는 방역 지침을 기준으로 철저한 방역관리 아래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도티TV·지기TV·고효주·마이린TV·핫도그TV 등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와 준오브다샤·수잔 샤키야·알파고 등 러시아·미국·일본·태국·스페인·멕시코·터키·네팔 등 현지 팬을 보유한 다양한 국가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11일은 행사 시작과 함께 신인 걸그룹 버가부의 특별 공연이 이뤄지며 오후 1시에 시작되는 개막식 특별 공연으로는 여성 록밴드 롤링쿼츠의 공연과 아시아 모델협회의 국제모델패션쇼가 있을 예정이다.
12일 폐막식 특별 공연으로는 루비레코드의 모트, 우예린, 레인보우노트 그리고 누리꾼에게 큰 사랑을 받는 가수 김장훈이 참여한다.
1인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신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의 부스 전시, 토털 솔루션 체험행사도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AVX, 디브이네스트, 그린촬영, 고일 등 1인미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참여하며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인천N방송, 연수구 스마트이동스튜디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지역 기관의 1인미디어 부스도 준비돼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2021 IISF 공식 홈페이지(http://www.iisf.kr)에서 사전 신청 접수를 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자의 경우 현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현장방문이 어려운 참관객은 공식 홈페이지나 OBS 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올해 행사는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사전 신청을 통한 참관객으로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행사 참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