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지난 9일 제15회 가평클린농업대삭 졸업식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급격한 화산에 따른 정부의 특별 방역 조치 및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존 대면으로 추진될 예정이었던 졸업식은 참석 인원을 최소로 줄여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 앞서 지난 7일 사전 졸업식 행사를 진행해 클린농업대학 동문회 내빈과 3개과 수상자 대표 18명이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했고 제작된 영상물 중계 및 졸업식 행사는 9일 줌(ZOOM) 플렛폼을 통해 실시간 진행됐다.
클린농업대학 학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년 동안 열정을 다해 학업에 전념한 107명의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가평농업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대학 발전 및 학생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자 43명에게 농촌진흥청장상, 군의회 의장상, 총동문회 공로상 표창과 성적 우수상, 개근상이 수여됐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에 설립돼 그동안 17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3개 과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도 교육생 모집은 1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며 4월부터 12월까지 130시간(9개월간)의 학사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