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1년 인천 라이징 스타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은 인천지역의 우수한 SW융합기업의 스케일업 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VC)과 함께 기업의 매출 성장,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고도화,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매출성장 컨설팅 및 교육, 투자유치를 위한 IR자료 개선, 벤처캐피탈·투자자 전문 멘토링(1단계) ▲신규고용, 개발비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지원(2단계) ▲우수기업 IR발표 및 최종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의향서 수여(3단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운영결과로 참여기업 30개 사는 총매출 약 199억 원, 투자유치 147억여 원, 신규고용 142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43건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모토브(대표 임우혁)는 전년대비 매출이 400%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고용 15명과 함께 시리즈 B 규모 11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인테리어티쳐(대표 박헌영) 역시 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올해 TIPS에 선정됐으며 신규고용 18명, 런칭 10개월 만에 누적거래액 24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는 ▲2021년 프로그램 성과 공유 ▲우수기업 6개 사 IR발표▲인천성장펀드 2호 투자계획 발표 ▲최종 우수기업 표창 및 투자의향서(LOI)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 라이징 스타 프로그램 참여기업 30개 사는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IR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의 평가를 통해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 ㈜인테리어티쳐(대표 박헌영) 2개 사가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인천시장 표창장과 투자의향서(각 1억 원)가 수여됐다.
이어 새롭게 조성된 인천 성장펀드 2호의 업무집행조합원인 ㈜토니인베스트먼트는 펀드운영 방안을 발표하며 우수한 인천 SW융합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박남춘 시장은 “스타트업이 스케일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매출성장과 고용창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투자유치가 가장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