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복지행정상은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이다.
양평군은 이 상을 7년 연속 수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기초생활보장 등 총 3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양평군의 복지가 높이 평가되는 이유는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욕구 파악에 발빠르게 대처해 선도적 복지정책을 개발하고자 하는 군의 노력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간 서로 돌봄을 실천하는 군민 협력에 의한 성과다. 이러한 노력 끝에 양평군은 7년간 총 20개의 복지행정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양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군민들을 위해 양평형 복지정책을 개발하는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022년부터는 읍·면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모든 군민의 건강과 돌봄을 함께 살피며 예방적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