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6일 시본청과 세정과 사이 휴게공원에서 우리농산물 간이직판장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직판장은 FTA 등 농산물의 수입개방 확대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 공무원 및 방문민원인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직거래장은 16~21일까지는 복숭아(황도·5kg 1박스)를 2만3천원에 판매하고 20~21일까지는 쌀(햅쌀·4kg) 과 포도(켐벨·1박스)를 각각 1만4천원, 1만2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22~24일까지는 표고버섯(특 2kg, 상품 4kg)을 2만5천원, 5만원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