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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개군면 만82세 어르신께 '사랑의 방한내의' 전달

                                                 

영하의 날씨와 매서운 칼바람으로 한파가 지속되는 요즘, 개군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개군면 새마을회(회장 김종헌, 김옥수 외 20여명)와 계전2리마을(이장 임춘식), 개군면 산불감시원(정진호, 박영호, 이준수, 김광식)은 지난 24일 개군면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자 대한노인회 개군분회(분회장 정병택)에 방한내의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 대상은 양평군 개군면에 거주하는 만 82세 이상 어르신들이며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매서운 날씨에도 훈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개군면 새마을회에서 200만 원,계전2리 마을에서 100만 원, 개군면 산불감시원에서 100만 원을 십시일반 모아 방한 내의 332벌을 구매해 마련했다.

 

개군면 남녀 새마을회 및 계전 2리 이장, 산불감시원 일동은 전달식에서 "양하의 날씨에 고생하는 개군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노인회 개군분회장은 "여러분들의 나눔의 손길이 추운 날씨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그대로 전해질 수 있게 잘 살피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많은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큰 정성으로 겨울철 한파로 고생하는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큰 어려움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수 있게 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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