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왕꽃선녀님'의 임성한 작가가 방송사에 극본 집필 중단 의사를 밝혔다.
임 작가는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29일 방송분까지만 대본을 쓰겠다"는 뜻을 최근 MBC에 전했다. 그는 17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원고를 제대로 쓸 수 없다"면서 "'왕꽃선녀님'이 11월까지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종영을 한 달 앞당겨 달라고 지난 7월부터 방송사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임 작가는 "원래 몸이 약하고 예민한 체질인데 요즘에는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이뤄 원고를 쓰는 데 차질이 생긴다"며 "'인어아가씨' 종영 후 바로 '왕꽃선녀님'을 쓰기 위해 취재를 하느라 쉬지 못했고, 지난해 9월 어머니까지 돌아가셔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고 말했다.
이에 대해 MBC와 한국방송제작단 측은 일단 임 작가를 설득해 드라마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MBC는 '왕꽃선녀님' 후속 드라마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며 오히려 최근 시청률이 올라가는 등 반응이 좋자 내년 2월까지 연장 방영하는 것도 검토 중이었다.
MBC 드라마국 이재갑 국장은 "방송이 갑자기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임 작가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