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천지역의 공설 및 공원묘지와 납골당의 수용능력이 오는 2012년쯤이면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인천 남구갑)은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묘지 납골 현황분석'이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시.도별 공설.공원묘지는 2012년, 납골당은 평2011년쯤 완전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경기지역 매장묘지 현황에 따르면 총매장 가능기수는 58만2천960기수에서 기 매장기수는 26만8천19기로, 잔여기수가 31만4천941기수 밖에 되지 않아 오는 2018년쯤이면 완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경우도 총 매장가능기수 18만7천42기에서 현재 매장기수는 14만1천364기수로 잔여기수가 4만5천678기수인 것으로 밝혀져 2011년쯤이면 더 이상의 매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지역 납골당의 경우 총 봉안능력 22만3천928기수에서 기 봉안된 기수는 2만8천563기 밖에 되지 않아 잔여기수가 19만5천365기로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나 2015년쯤이면 만장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함께 인천의 봉안능력 기수는 총 4만4천914기수에서 기 봉안기수 5천123기를 빼면 3만9천791기수가 남아 여유가 있는 편이나 역시 2012년즘이면 더 이상의 봉안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전국 10개 시도가 납골당 증설계획을 갖고 있으나 지역주민의 반발과 중앙정부의 지원 부족(건설비용만 70% 지원)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