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문산∼임진강역 사이에 가칭 ‘운천역’ 임시승강장이 내달 25일 설치돼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교통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철도청이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파주)의원에게 제출한 ‘경의선 운천역 임시승강장 설치 추진현황’을 통해 파주시 문산읍 운천리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경의선 문산∼임진강역간 승강장 설치공사를 내달 25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성토 및 다짐작업을 시행할 예정인 운천역 승강장은 지난달 27일 착공, 길이 220m에 폭 3m,안전울타리 234m로 아스팔트로 포장된다.
이에 따라 운천리 인근 15개리 5천300여명의 주민들은 문산역까지 나오지 않고, 경의선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