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있는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으나 소방당국이 한 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구 오류동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 한 시간 만인 낮 12시 40분쯤 초진했다.
폐기물 분쇄작업 중 불이 났고 당시 현장에서 일하던 업체 관계자 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50대 남성 A씨는 대피 도중 안면부 2도 화상을 입고 호흡곤란이 와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는 소방당국은 대원 87명과 장비 33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