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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배달앱 등록음식점 1만 2000여 곳 위생점검 완료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 및 김밥‧도시락 등 다소비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품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1만 2084곳의 배달음식점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 식당·카페 등 방역수칙 강화(운영시간 및 인원제한)로 업체별 디지털(배달앱, 홈쇼핑 등)과의 연계 확산, 배달이용 시 감염안전성과 시간적·공간적 편리함 등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식음료 온라인 쇼핑 규모는 2018년 10조 4000억 원, 2019 13조 4000억 원에 이어 2020년에는 19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시는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만 2084곳의 배달앱 등록업소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을 통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모두 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상호 미표시 등 준수사항 위반 2건, 종사자 등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건, 폐기물용기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16건, 냉장제품 실온보관 등 기준 규격 위반 9건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사회·환경변화에 발맞춰 주요 인기 배달 음식과 가정간편식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조리·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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