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푸를나이 JOB CON’ 5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시작한 ‘푸를나이 JOB CON’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청년예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아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 청년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명칭과 사업의 성격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5기 참여대상은 다양한 예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공연 활동에 재능을 보유한 만 19~39세 남동구 거주 청년 미취업자다.
모집 분야는 영상 촬영 및 편집, 그래픽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제작 관련 분야와 공연기획, 음향 엔지니어, 실용음악, 클래식, 그 외의 장르 뮤지션 등 공연 관련 분야다.
모집인원은 모두 17명으로 주 5일 40시간 근무이고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이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3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4월 2일부터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동구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뒤 구비서류를 2월 23일 오후 6시까지 문서 24를 통해 구 일자리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