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자랑스런 계양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5개부문 수상자는 지난 7월부터 각 단체 및 지역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의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 유문길(62)씨는 반상회 등 각종 회의를 통해 관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고 심야귀가 안전을 위한 자율방범대를 운영하는 한편 유휴 농경지를 경작해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효행 부문 박영환(45)씨는 본인이 정신장애2급임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머님의 식사 수발과 대소변을 처리함은 물론, 가족모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생계비 지원금만으로 생활하면서도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귀감이 돼 왔다.
▲대민봉사 부문 배영철(38)씨는 계양소방서에 근무하며 모범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및 장마철 수방지원활동에 나서 대민활동에 적극 이바지한 공으로 선정됐다.
▲지역발전 부문 김원태(55)씨는 친환경 농법 개발ㆍ보급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켰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자율방역활동전개 및 젖소인공수정기법 개발로 우량품종을 통한 축산발전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 부문은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은 물론 각종 주요 대회에서 현격한 수상경력으로 계양구의 위상을 드높인 박경모(29)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개 부문 5명에 대해서는 내달 5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