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월롱배수지의 배관 파손으로 일부 파주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파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9시경 월롱배수지 수돗물 배관이 파손돼 월롱면, 금촌동, 조리읍 등 약 70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안 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10일 12시 현재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K-water직원은 “임시 조치로 파주 문산 정수장에 있는 물을 단수 가정에 공급하도록 조치했다”며 “금일 오후에는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단수지역 주민들은 “밤사이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추운 겨울에 빨리 수도가 복구되어 생활에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