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2022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연령을 대상으로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찾아가는 작은 도서관’에 독서지도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 주민들에게 독서지도 및 독서토론 방법 등을 지도해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어 ‘우리동네 정리수납 멘토링’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취약계층 중 다소 환경이 취약한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방법을 안내하고 유지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원은 모두 4명으로 각각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에 균형 배치돼 8개월 간 근무한다. 만 50~70세의 미취업자로 관련 경력을 3년 이상 보유자격을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정책팀(☎760-6923)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은 양질의 사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력형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