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인천본부는 인천지역 노후산업단지의 환경·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 청년 유입 기능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되며 사업비 일부(수도권 40%)에 대해 국비로 지원한다.
대상은 남동·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인천지역 12개 산단이며 남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1건 및 부평, 서부, 주안, 송도, 청라, 김포 등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3건이 선정됐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사업비 70억)은 산업단지 내 부족한 문화시설의 확충을 위해 스마트 짐, 다목적 공연장, 콘텐츠 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 및 운영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남동·주안·송도산단에서 각각 추진 예정인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총사업비 50억)은 산단 내 녹지 및 휴게공간 확충을 통해 거리 미관 및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본부는 접수된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지역 전문가 및 인천시와 함께 입지여건, 사업추진 필요성 및 구체성 등에 대해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3월4일까지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윤정목 인천본부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노후산단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청년이 찾는 젊은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