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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엔데믹 대비 변이 대응 솔루션 강화

국내 약 5만 명에게 투약 등 파트너사와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 속도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고 미래 팬더믹에 대비하기 위해 흡입형 칵테일 항체 치료제, 진단키트,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 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는 국내 및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알파, 베타 및 델타 등 국내 및 전세계에서 우점종으로 자리잡았던 각종 변이에 대해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특히 국내 298개 병원의 4만 9052명의 환자에게 투약되며 국내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진행한 후향적 연구 결과 해당 기간 참여 환자는 대부분 델타감염자로 렉키로나를 처방받은 486명에서는 5.6 %(27명)의 중증 진행률을 나타내 투약시 중증으로의 질병 진행률은 약 63%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보다 다양한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에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와 호주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3일 보스니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3개 국가에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향후 국가수를 확대해 총 220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은 변이에 강한 감지 효과를 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단키트 공급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에는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하고 최대 105개에 이르는 중저소득 국가에 ‘몰누피라비르 제네릭’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당사 제품인 렉키로나는 국내에서만 5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투여돼 중증환자 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더 다양한 변이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단키트 공급 및 mRNA 백신 플랫폼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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