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주민의 세금고민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마을세무사 제도’를 올해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에는 2명의 마을세무사가 취약계층이나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생업에 쫓기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상담하고 있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대행은 제외되며 일정 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 홈페이지, 인천 이택스에서 확인 하거나, 미추홀 콜센터(☏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께서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금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