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적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 ‘활주로 상점’을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창업자금 및 전문가 경영자문 지원, 우수기업 멘토링, 홍보, 펀딩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제도를 통해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활주로 상점은 공사의 판로지원을 통해 우수하게 성장한 55개의 사회적 기업이 가구, 가전, 인테리어, 건강, 생활,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5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runwaystore)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들은 배송비 무료 이벤트,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특가행사를 통해 최소 10%에서 최대 30%대 할인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 3년 간 총 100개 사, 400여 개 제품의 판로지원을 목표로 입점 제품을 늘리고 제품 품질 및 서비스 수준을 철저히 관리해 오프라인 매장 진출 확대 방안 등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쇼핑몰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사회적 기업의 홍보 및 판매 서비스 개선 등에 사용, 궁극적으로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활주로 상점이 활성화돼 사회적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