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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문화유산복원 지원"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1일 오후 도니 조지(Donny George.54) 바그다드 국립이라크박물관장과 히크맛 바쉬르 마지드(Hekmat Bashir Majid.55) 모술박물관장의 예방을 받고 전쟁으로 훼손된 이라크의 세계적 문화유산의 복원과 박물관 운영 등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이라크박물관장 등은 3일 개막되는 서울세계박물관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가 이날 정 장관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조지 관장은 "전쟁 기간 1만5천여점의 유물을 약탈당했으나 이 가운데 5천여점만이 회수됐다"면서 "시리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미국, 이탈리아 등지로 밀반출된 유물이 수십 내지 수백 점인 것으로 확인돼 인터폴과 유네스코를 통해 되찾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메소포타미아 전문가 등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협력을 원한다"면서 "매장유물 발굴을 위해 한국의 기술지원을 기대하며, 젊은 학자와 학생들을 서로 교환해 연수 기회를 갖고 유물 교류전시회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정 장관은 조지 관장에게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과 교류협력 방안을 잘 협의하기 바란다"면서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은 평화.재건을 위한 것이므로 문화유적 복구를 위한 지원계획도 이미 세워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예연구관 등을 파견할 여건이 갖춰지면 현지를 방문해 무엇을 도울 수 있을 지 구체적인 계획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이라크박물관장 등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정 장관과 함께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장이 배석해 양국 박물관 교류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이라크박물관장 등은 세계박물관대회에 참가한 뒤 9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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