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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약국 선정

영종국제도시 이엠EM365의원ㆍ하늘365약국 지정 운영

 인천시 중구가 10개 군·구 중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최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약국’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엠EM365의원(하늘달빛로 84)과 '하늘365약국(하늘달빛로 84)'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은 평일 24시까지, 토ㆍ일ㆍ공휴일은 22시까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소아 경증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영종국제도시는 최근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소아ㆍ청소년의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영종ㆍ용유지역은 소아진료 의료기관 중 상당수가 평일 오후 8시 이내 진료를 종료하는 등 야간시간대 급작스러운 소아환자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중구보건소는 3월 중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및 약국’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심야 진료에 따른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지 정기적인 지도ㆍ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대섭 중구보건소장은 “소아 발병 시 진료를 원하나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이 없어 영종·인천대교를 건너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며 “심야시간과 공휴일에도 소아 경증환자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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