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322개 기관이 참여한 안전한국훈련에서 공항철도는 폭발물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사고를 가정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공항철도는 참여기관 중 유일하게 사전 공지없이 갑자기 부여되는 상황에 맞춰 불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 실제 재난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을 입증했다.
또 평소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시 수행하는 임무에 대한 사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훈련을 통해 지적된 미흡점을 바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재난대응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만큼 직원들의 역량이 충분히 배양될 수 있도록 철저해 준비했다”며 “공항철도의 핵심가치인 ‘절대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