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인천시 중구, 봄맞이 용유·무의 둘레길 걷기 행사 진행

선녀바위 탐방로 조성 등 친환경 관광 테마형 볼거리 제공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영종·무의 둘레길이 도보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영종 용유지역의 선녀바위 문화탐방로와 무의지역 해상관광탐방로 및 트레킹둘레길 코스를 돌아보는 걷기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유 주민의 염원을 담아 2020년 조성된 선녀바위 문화탐방로는 총연장 2.1km로 양 끝에 을왕리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해변을 두고 해변과 산림을 잇는 탐방로에는 포토존과 전망대, 출렁다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무의도 트레킹둘레길은 총연장 5.2km의 트레킹 코스로 이뤄졌으며, 해상데크로드와 숲속을 트레킹 할 수 있는 둘레길은 해안 절경을 감상하면서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트레킹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해상관광탐방로는 2016년 해상데크로드(길이 550m)로 개통됐다. 이후 구는 회귀길 불편한 점에 대한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주변 등산로를 연계해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로 300m의 해상데크로드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원점회귀형 둘레길로 다시 태어나 명실상부 수도권 최대의 해상테마 둘레길로 조성,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봄을 맞아 친자연적인 둘레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