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시민문화프로그램 특별강좌로 ‘인천아리랑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인천아리랑’은 개화기 당시, 인천에서 불렸던 아리랑 곡조로 인천의 고유한 문화자원이다. 재단은 향후 이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문화콘서트 ‘인천아리랑 렉처콘서트’를 마련했다.
총 2부로 인천아리랑이 형성된 배경과 최초 기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특히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서광일 대표에게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인천아리랑 렉처콘서트’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중구 구민의 관심도와 자긍심이 높아지고, 인천의 고유한 문화자원인 ‘인천아리랑’이 보다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재단 생활문화팀(☎070-4123-8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설 이후 첫 행사인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지역문화를 통한 감성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의 고유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