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2022년도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상구조사 제도는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사람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명구조자격 중 유일한 국가공인 자격이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사전교육을 64시간 이수한 사람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영법(잠영·자유형·평영·트러젠), 수영구조, 장비구조, 기본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장비기술 등 7개 과목이며 100점 만점에 총점 60점 이상, 각 과목별 40점 이상 득점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합격자는 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교육 및 시험응시 등 자세한 사항은 수상안전종합정보시스템(http://imsm.mpss.go.kr)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인명구조자격 시험은 공정하게 안전사고 없이 원활히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험 집행을 통해 우수한 인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