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57)은 14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후유증 극복에 집중하겠다"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지난 2년동안 잃어버린 학교의 역할을 회복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성기선이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공약으로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위한 종합 지원 시스템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지원금 지급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집중 기간 운영 ▲가고 싶은 학교 조성 ▲학생의 학교 밖 생활 통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그는 "새로운 시대는 창조적으로 과거를 해체하는 시대이며 모든 것이 변할 것"이라며 "교육자치의 정신을 지키고, 교육감 직선제의 참 의미를 지키며, 미래 교육의 창조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교육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