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래식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한 아트센터인천은 4월부터 인천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청년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공연을 연간 3회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퇴근길 콘서트’는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거주 또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청년 직장인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공연 티켓은 전석 2만 원이지만 50% 할인된 금액인 전석 1만 원에 구입 가능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다소 어렵게 느꼈던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테마로 준비한 ‘퇴근길 콘서트’는 드라마 속 배경음악을 주제로 한 ‘씬 스틸러 클래식’,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마이클 리와 함께 유명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이는 ‘더 뮤지컬’, 영화 OST로 사용돼 우리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하는 ‘영화 속의 클래식’으로 구성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들, 그리고 방송인 한석준의 진행으로 풍성함을 더한 ‘퇴근길 콘서트’는 지친 퇴근길 모두에게 선물과도 같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21일, 7월 28일,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며 공연의 세부 내용 및 예매 방법은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