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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도시, 살고 싶은 수원 만들겠다”…김희겸, 시장 출마 선언

'씨앗 기업' 육성해 수원특례시 걸맞는 성장동력 강화 할 것
33년 기초·광역·중앙 실무로 검증된 수원특례시장 될 것

 

"수원특례시에 걸맞는 제도적 기반 마련해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수원을 만들겠다."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전 부지사는 17일 오전 11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특례시로써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 했지만, 여전히 지역·분야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일자리 창출 기업이 부족하고 재정여건도 여유치 않아 시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인프라 등을 활용한 '씨앗기업' 500개 육성과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수원'을 포함한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일자리와 산업 활성화 분야에서 ▲첨단 및 강소기업 100개 유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기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수원’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시정 운영 시스템(메타버스) 구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 플랫폼 교육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동 친화·돌봄 계층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GTX노선 착공·상습 정체 도로 교통 개선 ▲공영 주차장·스마트 공유주차장 확대 ▲첨단기술 융합 문화 관광도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전 부지사는 "현재 수원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기 위해선 결국 경기도와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그것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행정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김희겸은 33년간 기초·광역·중앙에서 검증된 행정가로써 특례시에 걸맞는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당당히 상대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다"고 피력했다.

 

수원시장의 역량 중 하나로 '소통'도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해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전 부지사는 "시민들을 위한 소통을 하고,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자원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제가 수원특례시를 이끌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선대 시장님들이 최선을 다해서 멋진 수원을 만들었지만, 코로나 이후 삶의 양식이 바뀌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가 다시 기초를 다져주는 시기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전 부지사는 "저 김희겸이 앞장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롭고 든든한, 더 멋진 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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