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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혁신모펀드 제3호 조합, 80억 조성...청년창업 지원

 인천시가 혁신모펀드 제3호 조합 조성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17일 ‘인천혁신모펀드 제3호 조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에 본사를 둔 액셀러레이터(AC) 업체에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혁신모펀드 제3호 조합’ 펀드의 총 결성 규모는 80억 원으로 인천시와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인하대 아이스타트업랩, 인천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인천창조경제혁신터 등 6개 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

 

이들은 향후 자금 출자뿐만 아니라 우수기업 발굴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우수한 유망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한다.

 

이번 펀드는 기업 직접 투자가 아닌 개별 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하는 모펀드(Fund of funds) 형식의 조합으로, 인하대와 인천대가 투자를 확정하면서 각 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청년들을 위한 ‘청년 벤처·창업 기업 투자유치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대표 또는 청년 비중 50% 이상인 벤처·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조합에 올해부터 3년 간 20억 원씩 총 60억 원을 출자하고, 펀드운용사는 3배수 이상인 180억 원 규모를 관내 청년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표창패를 받은 ㈜킹고스프링은 판교에서 인천으로 본사 이전을 확정했으며 (재)넥스트챌린지아시는 지난해 2월 인천에서 창업을 한 AC다.

 

시는 청년을 위한 펀드조성과 지역 AC업체 유치를 통해 투자와 정책적 지원의 선순환 투자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창업 중심도시로 위상을 확립, 우수 청년·창업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의 창업기업도 인천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혁신모펀드 조성 후 인천지역의 민간출자 기관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투자생태계, 더 나아가 인천경제가 들썩이고 있는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단체에 이어 대학까지 참여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벤처투자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인천이 벤처투자 및 청년창업의 블루오션으로 더욱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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