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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 軍 이전비용 1조7천억원'

국군 기무사, 5년 간 간첩 4명 검거
국방부-기무사, 국감자료 통해 밝혀

행정수도를 이전할 경우 국방부를 비롯한 군 관련 기관과 시설을 이전하는데 드는 비용은 모두 1조6천900여억원에 이를 것이란 국방부 자체 추산이 나왔다.
국방부는 3일 한나라당 박 진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행정수도 이전 과정에서 함께 이전해야 될 군 관련 기관은 합참본부를 비롯한 국방부 영내기관 13곳, 국방연구원 등 직할기관 3곳과 직할부대 6곳 등 모두 22개 기관으로, 새 부지 확보 비용 4천100억원, 시설비용 1조1천400억원 등 모두 1조6천972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관련 기관과 부대가 독자적으로 이전할 때 들어가는 예상 비용을 판단해 본 것이라며 현재 시설을 매각해 1조3천억원을 마련하고 나머지는 특별회계 등을 통해 이전비용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군 기무사령부는 박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를 통해 지난 2000년 교수 출신 간첩 한 모씨를 비롯해 2001년 재중 중국동포 간첩 모씨, 2002년, 반국가단체 민혁당 간부 이 모씨, 그리고 지난 4월 재일 대남공작 지도책 모 씨 등 모두 4명의 간첩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국군 기무사는 또 최근 5년 동안 모두 16명의 군 내 좌익사범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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