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는 홍인성 구청장이 지난주부터 5일 간 11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홍 구청장은 15일 영종동·영종1동을 시작으로 16일 신포동·신흥동, 17일 운서동·용유동, 18일 연안동·도원동·율목동, 21일 동인천동·개항동순으로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소통·유쾌한 간담회를 주제로 각 동의 자생단체장과 일반 주민 등 460여 명과 지역현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100여 명의 건의자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영주차장 확장 ▲쓰레기 무단투기 처리, 공사 소음 및 환경문제 대책 등 13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매월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주민 통·쾌 간담회'를 갖는 등 주민과 동 현안사항 등에 대해 가감없이 대화하는 자리를 이어오며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 행정으로 해결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많은 주민분들과 만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