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락용 경기도의회 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2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과 개발사업을 성공시키는 성남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의원은 “서울대 도시계획 박사의 전문성과 11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도시 성남을 오랫동안 계획했다”며 ▲교육 도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교통개선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기존의 입시중심교육, 획일적 교육을 벗어나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미래 성남 교육의 방향성”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해 특화된 성남형 교육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강력한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며 “도시계획 박사의 전문성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의 도시골격을 바꾸겠다”고 했다.
끝으로 성남의 교통체증을 언급하며 “지하철 3호선과 8호선 연장, 수광선 및 트램 신설 등으로 교통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의원은 "성남에 후보가 많다. 좋은 공약과 의지가 나올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누가 무슨말을 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성남의 교육, 정비사업, 교통개선에 대해 누가 할 수있느냐고 묻는다면 저 권락용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권 의원은 오는 22일 도의회 임시회가 끝나고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