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 개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개교심의 위원회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된 뒤 심의 대상 23개교 가운데 19개교가 공사중 개교했거나 완공전 개교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용인 갈곡초등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3개교(초등 17개, 중학 2개, 고교 4개)에 대해 개교 심의가 열렸으며 이 가운데 오산 대호중학교 등 2개 중학교와 안산 안이고 등 4개 고교가 모두 공사중 개교를 결정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고양 한뫼, 수원 매화, 수원 대선, 용인 갈곡 등 4개 초등교를 제외한 13개교가 완공전 부분개교를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사중 개교가 결정난 학교는 개교시 공사진척도가 95%이상이거나 인근에 학교가 없어 원거리통학 등 불편이 있는 학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