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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도로 2단계 개통

왕산교~돌핀부두 6.5km 구간 추가 조성… 해안일주 14.1km 자전거도로 준공

 영종국제도시의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로 바다풍경을 즐기며 일주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중구는 28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영종국제도시 하늘·바다길 조성사업’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사업은 영종해안북로(왕산교~돌핀부두)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연장은 6.5km다. 2021년 5월 영종해안남로에 완료된 1단계 사업 7.6km와 함께 모두 14.1km 길이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됐다.

 

특히 2024년까지 인천공항공사가 조성하는 삼목항-공항동로 자전거도로까지 완성되면 영종해안로 전체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이어질 전망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해안북로 300리 자전거 이음길(삼목항~미단시티 앞)과 영종해안순환로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고 2025년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서구, 옹진을 잇는 인천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진 자전거 인프라가 지역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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