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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3만5000원 아끼려고 기사에게 흉기 내민 50대 체포

CCTV 분석해 같은날 안성 시내 길거리서 붙잡아

 

택시비 3만 5000원을 아끼려고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특수강도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0분경 안성시의 한 도로에서 소지하고 있던 전지가위로 택시기사를 위협한 뒤 요금 3만 5000원가량을 지불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폐쇄회로영상) 등을 분석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안성 시내 길거리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용직으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며 "당시 택시비가 부족해 평소 소지하던 전지 가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은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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