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창고에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창고에서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설 점검 업체 관계자가 창고에서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사망 후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A씨는 인근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한 노동자로 알려지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