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8일과 30일 이틀간 주민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주민참여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해 기획하고 제안하는 것으로, 총 1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동체 활동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날 심사에는 일반공모 공동체 활동 31개 팀과 재난에 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의 기획 공모 8개 팀 등 모두 39개 팀이 참여했으며, 7개 그룹으로 나뉘어 발표와 상호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에는 전문가와 함께 주민 스스로 사업을 평가했고, 이번 공모사업의 결과는 마을공동체 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를 거쳐 5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참여 주민들은 "다양한 마을공동체의 활동과 색다른 마을 의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역량강화에 기반을 둔 공동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자리를 상호 배려하는 마음으로 경쟁보다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공동체 간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크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