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은 30일 통장자율회 및 직원 등 35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양수기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수기 가동법을 익히고, 양수기를 직접 가동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통장자율회와 동 직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수기 가동법을 숙지하고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키웠다. 또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 지하시설에 대한 DB 구축을 통해 재해약자 피해에 대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양수기를 가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됐다”며 “집중호우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